◇디지털케이블TV=케이블TV사업자는 디지털케이블TV 확산에 사운을 걸다시피 하고 있다.
주요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의 올해 디지털케이블TV 가입자 유치 목표는 CJ케이블넷 70만명을 비롯해 씨앤앰 53만, 큐릭스 10만, HCN 10만, 티브로드 10만명 등이다.
올해 말까지 디지털케이블TV 가입자 250만명을 확보한다는 게 케이블TV사업자의 목표다.
지난 2005년 2월 CJ케이블넷이 서울 양천구에서 처음 디지털케이블TV를 선보였지만 아날로그 케이블TV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높은 이용요금과 차별적인 콘텐츠 부족 등 여러 이유로 활성화되지 못했다. 이용자 관심이 적었던 것 또한 사실이다.
하지만 올해는 분위기가 다르다. 케이블TV사업자가 디지털케이블TV 가입자 유치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고 디지털케이블TV 가입자 증가 속도는 예년과 비교해 2배에 이른다.
지난 2월 말 가입자 100만명을 돌파한 이후 가입자 증가 속도는 점점 빨라지고 있다.
주요 MSO가 디지털케이블TV 가입자 목표치를 상향 조정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거나 수정 작업에 돌입할 정도다. 당초 목표치 250만명을 넘어 270만가입자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하반기 상용화 예정인 통신사업자의 IPTV 공세에 대응하고 디지털케이블TV 저변 확산을 위해 케이블TV사업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광고를 포함한 공동 마케팅을 전개한다.
특히 올해엔 비용 대비 노출 횟수가 적은 지상파TV 광고를 최소화하고 인쇄매체를 비롯한 지역 밀착형 매체 비중을 크게 늘릴 방침이다.
고급스럽고 미래지향적인 디지털케이블TV 이미지를 시청자에게 전달, 매체 호감도 증가와 가입자 확대 등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겠다는 전략이다.
대도시 중심으로 서비스됐던 디지털케이블TV 서비스가 중소도시 등으로 커버리지가 확대되고 있는 점 또한 디지털케이블TV 가입자 유치를 위한 청신호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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