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소외계층의 정보격차가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24일 ‘정보소외계층 정보격차 실태조사’ 결과 정보소외계층의 일반국민 대비 정보화수준은 2006년 62.0%에서 2007년 65.9%으로 3.9%포인트 개선됐고 처음 실태조사한 2004년보다는 20.9%포인트 개선됐다고 밝힜다.
2007년 정보격차지수는 일반국민 정보화수준을 100으로 놓고 여기서 같은 해 정보소외계층 정보화수준인 65.9를 뺀 34.1점으로 나타났다. 정보격차지수는 일반국민과 정보소외계층간 정보화 수준의 격차로, 작은 값을 가질 수록 정보격차가 개선됐다는 뜻이다. 정보격차지수를 산출하기 위한 실태조사 항목은 PC·인터넷 보유여부 등 최대 43개 문항이다.
조사 결과 정보소외계층의 평균 인터넷 이용률은 2007년 12월 40.1%로 2006년 35.1%보다 5.0%포인트 상승했고, 계층별로는 저소득층 52.8%, 장애인 49.9%, 장노년층 34.1%, 농어민 33.4% 순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정보격차 개선추이를 살펴보면 정보격차지수는 2004년 55.0점에서 2007년 34.1점으로 개선됐고, 인터넷 이용률은 2004년 24.9%에서 2007년 40.1%로 늘었으며, 가구당 PC 보급률은 2004년 48.7%에서 2007년 63.4%로 증가했다. 표 참조
정보소외계층의 가구당 PC 평균보유율은 2007년 12월 현재 63.4%로 2006년 60.1%보다 3.3%포인트 상승했다. 계층별로는 장애인 69.9%, 저소득층 61.3%, 농어민층 55.0% 순으로 나타났다.
또 전체 정보소외계층 약 1550만명의 40%에 해당하는 620만명은 일반국민 정보화수준의 80% 이상인 것으로 조사돼 정보소외계층 10명 중 4명은 정보격차가 해소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2007년 9월부터 12월까지 전국 16개 광역시도의 일반국민과 정보소외계층 총 1만5000명을 대상으로 면접조사한 ‘2007 정보격차지수 및 실태조사’ 분석자료다.
이번 조사는 일반국민과 장애인·저소득·장노년·농어민 등 정보소외계층을 각 3000명씩 조사했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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