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FPD China’서 신기술 뽐내

LG Display(대표 권영수)가 ‘FPD(Flat Panel Display) China 2008’에 IPS 방식의 120Hz Full HD 대형 TV용 기술과 차세대 TFT-LCD을 대거 선보였다.

LG Display는 중국의 유일한 평판디스플레이 전시회인 ‘FPD China 2008’에 올해 처음으로 참가, 8월에 열릴 베이징 올림픽과 중국 시장의 고성장에 적극 대비할 계획이다.

특히 ‘FPD China 2008’는 LG.Philips LCD가 3월 3일 LG Display로 사명을 변경한 이후 참가하는 첫 해외 전시회로 이를 시작으로 세계 시장에 새로운 이름을 알릴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LG Display는 베젤 두께 10.1mm에 불과한 42인치 퍼블릭 디스플레이 제품과 베젤 두께 11.1mm를 실현한 47인치 퍼블릭 디스플레이용 LCD를 최초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 제품들은 동일 크기 제품에서 세계 최소 두께를 실현했을 뿐 아니라 장시간 이미지 구동이 가능해 초대형 화면 적용에 유리하다.

또한, LG Display는 세계 최대 52인치 멀티 터치 스크린과 두께 19.8mm 및 베젤 두께 14mm를 실현한 47인치 울트라 슬림 TV용 LCD 등 최근 새롭게 개발한 제품과 연내 양산하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제품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제품도 대거 출품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대형 LCD TV에 대한 수요가 큰 중국 시장을 고려해, 시야각, 동영상 응답속도(MPRT), 저소비전력 그리고 120Hz 구현에 더욱 유리한 IPS 기술의 장점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IPS 체험관을 부스내에 설치해 고객들을 대상으로 IPS 마케팅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권복 LG Display 마케팅 센터장 부사장은 “중국의 LCD TV 시장이 고속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LG Display는 중국내 탄탄한 고객구조를 기반으로 IPS 모드 기반의 120Hz 기술 우수성과 차세대 디스플레이를 앞세워 베이징 올림픽을 시작으로 중국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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