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중 초대 방송통신위원장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오는 17일 개최된다.
방통특위는 이에 앞서 12일 오후 2시에 전체회의를 열어 자료 요청 및 증인 채택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최 내정자에 대해 야당뿐 아니라 언론·시민단체에서도 자진사퇴 및 대통령의 임명철회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전체회의에서 여·야간 격론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청와대는 지난 2일 최시중씨를 방통위원장으로 내정했으나 통합민주당은 최 내정자의 자질 부족을 문제삼아 인사청문회 개최를 거부해 일정 조율에 어려움을 겪었다.
한편, 야당은 김덕규 위원장을 비롯한 조배숙·홍창선·정청래·손봉숙 의원 5명과 2명의 민간인이 참여하는 방통위상임위원추천위원회도 구성했다.
신혜선기자@전자신문, shin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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