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가 미쓰비시중공업이 추진하는 일본 국산 소형 제트여객기 개발계획에 참가하기 위해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아사히신문이 5일 보도했다.
미쓰비시중공업 주체로 설립되는 제트기 제조회사에 도요타 측이 100억엔(916억원) 가량의 자본을 투자하는 방식으로 사업이 진행될 것으로 전해졌다. 도요타가 항공기 산업에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일본 정부는 여객기 사업을 적극 권장해왔으나 1500억엔에 달하는 개발비 충당 문제 때문에 업계는 부담을 느껴왔다.
풍부한 자금력을 가진 도요타가 여객기 사업 진출을 타진함에 따라 프로펠러 여객기 ‘YS11’ 이후 소강상태를 보여온 일본 국산 제트여객기 생산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관측된다.
제트기 제조회사는 총 1000억엔 가량의 자본금으로 오는 4월 출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가운데 미쓰비시가 60% 정도를 가량 부담하고, 나머지 부분은 도요타 및 일본 내 항공기 관련 회사, 상사, 은행 등이 나눠 출자할 전망이다.
최정훈기자@전자신문, jh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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