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재의료관리원(이사장 심일선)이 인터넷 해킹 사건과 같은 사고를 미리 방지하고 소속 의료기관에 방문하는 고객의 개인 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추가로 시스템을 도입했다.
산재의료원은 의료기관 중에서 처음으로 홈페이지에 접속하는 네티즌을 위한 개인정보 유출 방지시스템과 원격 의료정보시스템 등 18종의 보안시스템을 설치했다.
올해에도 통합관제시스템 구축과 3종 보안시스템을 추가 도입해 보안 관리에 힘쓰고 있다. 또 정보보호위원회를 신설하고 컴퓨터 보안의 날 운영, 보안 관제와 교육 강화 등 현실적인 보안 대책 강구에도 앞장서고 있다.
오기영 산재의료원 팀장은 “모의 해킹을 비롯한 현행 정보시스템의 현황과 보안 취약점을 면밀히 재검토하고 미래시스템의 발전 모습을 고려한 기술적인 보안 마스터플랜도 수립 중”이라고 말했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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