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대표 유재성)는 27일 포어프론트 출시 10개월만에 신한은행·새한·CJ 등의 대형 고객사를 포함, 100여곳의 고객사를 확보했으며 대형 조선업체와 시중은행에도 공급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하봉문 한국MS 서버비즈니스총괄 이사는 “세계 유수의 안티바이러스 엔진 8개를 탑재하고 윈도 운용체계(OS) 및 서버에 가장 최적화돼 운영되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포어프론트가 시스템 자원 점유나 바이러스 검색 시간, 설치 시간 등의 측면에서 경쟁사 제품보다 2∼5배까지 높은 결과를 보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국MS는 더 나아가 PC OS 등 클라이언트와 서버·네트워크 등 포어프론트가 보안 기능을 제공하는 3가지 영역에 대해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보고를 받을 수 있는 ‘스터링’이란 코드명의 보안 솔루션을 올해 안에 출시할 예정이다. 또 VPN 기능의 ‘유니파이드 액세스 게이트웨이’와 통합위협관리(UTM) 제품인 ‘쓰렛 매니지먼트 게이트웨이’ 등의 네트워크 보안 장비도 선보일 계획이다.
한국MS는 다른 윈도 제품군과의 연동과 6시간 업데이트 보장 등을 앞세워 기업 시장을 공략하는 한편 이르면 올해 말 국제공통평가기준(CC) 인증과 국정원 검증을 추진, 공공 시장 진출도 모색한다.
포어프론트는 안티 바이러스 기능을 포함, 사용자 PC 및 OS와 익스체인지 등 서버·네트워크 경계 단 등 3가지 영역에 대한 통합 보안 솔루션으로 MS의 계정관리 및 접근관리 솔루션인 ‘액티브 디렉토리’와 네트워크 접근 제어 솔루션인 ‘NAP’와 연동한다.
한세희기자@전자신문, h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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