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 및 단말제조사의 개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기술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KT는 와이브로 접속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제조사에 기술이전하고 제조사가 자체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교육할 방침이다.
이로써 제조사는 와이브로 단말 개발단계에서 시행 착오를 줄여 개발기간을 단축하고 그에 따른 비용절감 효과도 얻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한 이 기술은 노트북 뿐만 아니라 PDA, PMP, 네비게이션 등의 단말기를 WIBRO 단말기로 개발하고자 할 때에도 사용할 수 있어 와이브로 단말 기종 확대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에 제공될 와이브로 접속프로그램은 와이브로 뿐 아니라 KT의 WiFi 기반 무선인터넷인 네스팟에도 접속할 수 있는 통합 접속매니저로서, 사용자는 와이브로와 네스팟 서비스 지역을 쉽게 구분할 수 있어 이용지역에 따라 해당서비스를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다.
따라서 KT 와이브로 고객들은 현재 진행중인 ‘KT 와이브로 + 네스팟 POP’ 결합 상품을 통해 19,800원의 와이브로 무제한 요금 상품으로 와이브로는 물론 네스팟팝까지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이상홍 KT 인프라연구소장(상무)은 “이번 무상 기술이전을 통해 보다 많은 제조사가 와이브로 단말개발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KT는 앞으로도 통신용 단말 개발 경험이 없는 제조사라도 비교적 쉽게 KT 단말개발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구축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KT는 앞으로도 관련 업체와의 제휴 및 공동개발을 강화해 단말제조사가 사업자 요구사항을 구현하는데 소요되는 노력을 최소화 시키고 디자인, 차별화 기능 등 제조사가 가진 강점을 최대한 발휘하는데 집중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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