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희 현대정보기술 사장이 한국전자문서산업협회 2대 회장으로 내정됐다.
한국전자문서산업협회(회장 류필구)는 지난 13일 이사회를 갖고 이영희 현대정보기술 사장을 류필구 현 회장에 이은 신임 회장으로 추대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사회 추대를 수락한 이영희 사장은 오는 20일 개최되는 총회에서 정식 회장으로 선출될 예정이다.
류필구 회장은 “공인전자문서보관소의 발전을 통해 전자문서산업을 활성화하는 민간단체 설립과 운영의 기초를 만드는 역할의 소임을 다한 만큼, 차기 회장직은 도약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는 추진력과 경험이 풍부한 분이 맡아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사임의 변을 밝혔다.
이에따라 한국전자문서산업협회의 새로운 회장에 현 부회장인 현대정보기술의 이영희 사장이 추천됐으며 13일 이사회에서 이사진 만장일치로 승인됐다.
이영희 사장은 서울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현대전자 기술담당이사, 현대정보기술 정보서비스본부장, 정부통합전산센터 추진단장을 거쳐 현재 현대정보기술 대표이사로 재직하고 있다.
한국전자문서산업협회는 국내 전자문서산업의 육성과 공인전자문서보관소사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난 2006년 12월 설립된 산자부 인가단체로 △전자문서산업 진흥을 위한 제도 연구 및 정책 건의 △전자문서산업 현황 및 관련 통계의 조사 △전자문서 기술의 표준화 및 지식재산권 보호 등의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심규호기자@전자신문, khs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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