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된 ‘한류’ 열기를 되살리고 새로운 도약을 맞이하는 문화 전략으로 국제공동제작을 활성화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우리나라 방송영상물이 세계 시장에서 중요한 콘텐츠로 자리잡기 위해 단순한 문화 판매를 통한 수익 창출보다 문화 교류를 통한 한국 문화 확산이 더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KBI· 원장 권영후)은 29일 발간한 ‘국제공동제작 : 글로벌 문화교류의 확장’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KBI는 보고서에서 “국제공동제작은 해외 시청자들의 변화하는 시청 습관과 기호에 맞춰 프로그램을 제작함으로써 해당국의 문화적 장벽과 정책 장벽을 뛰어 넘어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한국에 대한 세계의 문화적 이미지 제고를 위해서라도 국제공동제작에 대한 국가적 차원 지원이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보고서는 국제공동제작 추진실무 가이드를 포함, 방송영상물 제작 및 유통 환경 변화, 주요국의 공동제작 지원제도 및 기금운영 현황, 해외 각국의 공동제작 현황, 국내 국제공동제작의 현황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김원배기자@전자신문, ad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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