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아이넷, 홈네트워크 사업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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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목현 코오롱아이넷 부사장(왼쪽)과 박원국 DCI 사장이 제어네트워크 사업 관련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후 악수를 하고 있다.

  코오롱아이넷(대표 변보경)은 현대디지텍의 홈네트워크 사업 부문을 자산 양도 방식으로 인수 계약을 체결, 홈네트워크 서비스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이 회사는 이를 계기로 국내 및 베트남 지역에서 현대디지텍이 확보한 영업권리를 확보하는 등 홈네트워크 서비스 사업 영업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 회사는 또한 이날 제어네트워크 전문업체 DCI(대표 박원국)와 전략적 제휴도 체결했다.

코오롱아이넷은 이번 사업 인수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중동·베트남 등 해외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선다. 지난해 12월 두바이에 설립한 홈네트워크 전문 합작 법인 ‘인텔리전트커뮤니티즈코오롱’에 국내 홈네트워크·론웍스 제어네트워크 기반의 솔루션과 제품을 제공하는 등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강화, 중동시장을 본격 공략할 계획이다. 또한 베트남에도 현지 지사를 활용,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 회사 류목현 부사장은 “우수한 국내 홈네트워크 및 제어네트워크 솔루션이 해외에서도 현지 문화와 시장 요구를 적극 반영해야 할 때”라며 “향후 합작투자법인의 탄탄한 현지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 새로운 사업 모델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전자신문, sm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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