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시 복구 솔루션 업체인 바이펄스네트웍스가 최근 엠게임·KB국민은행 등에 잇따라 제품을 납품, 올초부터 선두 업체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
바이펄스네트웍스(대표 서동현 www.bipulse.com)는 지난달 KB국민은행에 즉시복구 솔루션 2500 카피를 공급한 데 이어 이번 달 엠게임과 즉시 복구 솔루션 25만 카피를 공급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이 회사는 엠게임과 제휴, 해외 시장 진출도 공동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바이펄스네트웍스는 또한 일본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그동안 일본 소프트뱅크에 즉시 복구 솔루션을 2000∼3000 카피 공급해왔지만 올해부터 일본 제조·교육 등 분야의 즉시 복구 솔루션 시장에 입성, 고객을 좀 더 다변화할 계획이다.
게다가 바이펄스네트웍스는 시만텍의 시장 지배력이 강한 이미지 백업 복구 방식의 솔루션 시장에도 진출, 제품 영역을 확대하기로 했다. 시만텍이 유료서비스로 전환하면서 구매 수요가 주줌한 학내망 시장에서 기술력 및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공략하기로 한 것이다.
바이펄스네트웍스는 올해 국방 영역을 새롭게 개척하고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함으로써 올해 지난해 대비 2배 가까이 늘어난 3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 국내 즉시 복구 솔루션 시장에서 만큼은 선두 자리를 확실하게 굳힐 계획이다.
이 회사 이형택 부사장은 “가상공간 알고리즘을 접목해 운영체제 및 응용SW에서 발생하는 오류·동작불능 상태를 단 1초의 복구 시간 내에 원래 설치 시점으로 복원, 정상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시장에서 크게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바이러스에 의한 피해를 원천적으로 복구, 모든 종류의 컴퓨터 바이러스에 대응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안수민기자@전자신문, sm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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