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광가입자망(FTTH) 구성 방식 ‘기가비트 파장분할 수동형광네트워크(GW-PON)’ 기술의 상용화에 성공했다.
KT는 22일 기존 광랜보다 최대 16배 빠른 속도로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GW-PON 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용인 동백지구에 위치한 동문굿모닝힐 아파트에 최초로 적용했다고 밝혔다.
GW-PON은 KT가 지난 2006년부터 개발한 기술로 전화국에서 아파트 관리사무소까지 광섬유 한가닥을 통해 기존 아파트 광랜보다 16배 빠른 초당 16Gb 속도로 전송할 수 있다. 또 관리사무소에서 아파트 동까지는 1Gb 속도로 전송이 가능하다.
KT 인프라연구소 김진희 연구원은 “초당 1Gb는 HD급 영화 100채널을 동시에 전송할 수 있는 속도로 GW-PON은 현존하는 FTTH기술 중 속도 및 품질에서 가장 진화된 형태”라면서 “HD급 고선명 IPTV를 비롯한 다양한 인터넷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국내 개발사들을 통해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세계 시장 수출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황지혜기자@전자신문, got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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