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채널사용사업자(PP)협의회(회장 서병호)가 방송콘텐츠 정책 대안 마련을 목표로 ‘방송콘텐츠 진흥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PP협의회는 유료 방송 시장 개방에 앞서 국내 콘텐츠 제작 및 유통 경쟁력 강화를 위한 ‘디지털방송콘텐츠 진흥법’ 제정을 요청한 데 이어 구체적 실행 방안을 위해 위원회를 구성, 22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위원장에는 김문연 중앙방송 대표이사 <사진>가 선임 됐다. 온미디어와 CJ미디어, YTN미디어 등 주요 PP 임원은 위원으로 참여했다.
위원회는 향후 학계 전문가 자문을 구해 완성도 높은 정책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진흥법 마련 등 방송콘텐츠 육성을 위한 PP 종합대책을 수립하는 한편 독립제작사협회와 애니메이션제작자협회, 드라마제작자협회 등 유관 단체들과 방송콘텐츠 활성화를 위해 연대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김원배기자@전자신문, adolfki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