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 실시간으로 처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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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쌓이거나 부족한 캐시(현금), 이제는 실시간으로 처리하세요!’

한국전자금융(대표 박종인 www.nicebanking.co.kr)는 올해 △정확한 현금정산 △필요현금 적시 공급 △잉여현금 관리 △안전한 현금수송 등을 해주는 현금물류서비스를 국내에서 처음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수급·정산 등 현금과 관련한 제반업무를 실시간으로 대행해주는 것으로기업의 비핵심영역을 아웃소싱하는 추세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기업의 현금까지 맡아서 관리해주는 시대가 도래한 셈이다. 현재 기업은 현금을 하루 또는 며칠씩 쌓았다가 직원이 은행 등에 직접 가져가 입금하는 절차를 밟고 있으나,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사무실내 모든 업무를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된다.

 한국전자금융측은 이 서비스를 통해 출납업무의 무인자동화로 인한 비용절감 효과뿐만 아니라 실시간 입금에 따른 업무의 신속성과 직원의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오충근 한국전자금융 경영관리본부장은 “영국·호주 등 해외에서 각광받고 있는 서비스”라며 “현금관리와 관련해 30% 가량의 유휴인력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소개했다.

 이 서비스는 외주업체가 단순히 현금관리를 대행해주는 수준이 아니라, 자동정산시스템을 통해 기업이 실시간으로 현금을 관리할 수 있는 것이다. 정산시스템은 구매(사양에 따라 3000만∼5000만원)하거나 대여가 가능하며, 기업에 직접 설치된다. 은행정산센터·백화점·대형할인점·지하철·버스터미널·휴게소 등 현금흐름이 많은 곳이 주요 대상으로 자동정산기에 24시간 언제나 현금을 입금하거나 출금하면 대행업체가 실시간으로 수납관리를 해준다.

  한국전자금융은 이와 함께 금융기관 영업점을 타깃으로 정산센터 아웃소싱 사업도 시작했다. 현금물류서비스와 유사한 것으로 영업점의 잉여 또는 필요 현금을 사전에 파악, 인수·계 및 운송을 해주는 서비스다. 특히 현금의 훼손과 위폐 여부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한국전자금융은 국내 최대의 ATM 현금 관리업체로 한국은행과 직접 현금 수납업무를 펼치는 유일한 민간업체다.

김준배기자@전자신문, j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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