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DRAM 경기의 부진에 비해 양호환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를 반영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67만원을 유지한다고 11일 밝혔다.
대신증권은 삼성전자의 작년 4분기 실적이 17.20조원의 매출액과 1.55조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25% 줄어든 것이지만, 기존 전망치 1.44조원을 상회한 것이다.
사업부문별 영업이익은 반도체 0.47조원, LCD 0.84조원, 통신 0.45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대신증권은 삼성전자의 4분기 실적에서 ▲반도체 부문이 메모리 업황 부진에 비해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점과 ▲LCD 부문 영업이익 기여도가 54%에 이르면서, 안정적인 사업부 구성이 부각될 수 있다는 점을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반도체 부문은 Mobile DRAM, SLC NAND 비중 확대로 2007년 4분기 범용 메모리 판가 급락 영향을 최소화하고 있어, 경기침체기에 강한 면모를 보여줄 것으로 판단했다.
2008년 매출액 전망치는 69.67조원, 영업이익 전망치는 7.38조원, EPS(우선주 및 자기주식 포함 방식) 전망치는 52,629원을 제시했다.
4분기에 보여준 반도체 부문의 실적 및 경쟁력이 기대이상인데다 업황이 예상보다 빠른 회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7.02조원 대비 5.2% 상향조정한 것.
대신증권은 DRAM 수급 및 가격 여건의 개선의 시기와 강도가 당초 예상보다 빨라질 가능성이 점증되고 있다며 DRAM 공급증가율 하락으로 인해, DRAM 가격은 2분기 중 반등하여, 하반기 중 저점 대비 30% 이상 수준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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