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0억원(부가세 포함) 규모의 굵직한 해군 지휘통제체계(C4I) 2단계 구축 사업이 내달 초 모습을 드러낸다.
8일 업계 및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방위사업청은 이달 안으로 해군 C4I 2단계 구축 사업 관련 제안요청서(RFP) 작업을 마치고 이에 대한 법무 검토 절차를 거쳐 RFP가 확정되면 해군 C4I 2단계 사업을 내달 초 대외에 공고할 계획이다.
해군 C4I 2단계 사업은 2010년 말까지 약 2년 6개월 간 710억원을 투입, 작전사령부·2 함대에 이어서 1·3 함대 사령부 등 전 함대에도 C4I 체계를 구축, 전력화함으로써 각 군의 C4I체계 간 상호 연동에 의한 합동 작전 수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군 C4I 2단계 사업의 순수 SW 개발비가 전체 예산 중 100억원대에 달해 솔루션 업체 간 비상한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방위사업청 해군 C4I팀 관계자는 “1단계 시범 사업에서 개발한 SW 등 IT기술을 토대로 2단계 전력화 사업을 진행한다”며 “최대한 6월 이전에 개발 사업에 착수, C4I 전력화를 성공리에 마쳐 군의 전력상승 효과를 극대화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삼성SDS·쌍용정보통신·LG CNS·포스데이타 등 IT 서비스 업체들은 해군 C4I 2단계 사업 수주를 위한 업무 제휴 등 활동에 본격 착수했다. 특히 삼성SDS와 쌍용정보통신 등 두 회사는 한 치 양보 없는 치열한 수주전을 벌일 전망이다. 삼성SDS는 해군 C4I 1단계 수주 경쟁에서 패배한 경험이 있고 쌍용정보통신은 해군 C4I 1단계 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안수민기자@전자신문, sm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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