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정부조직 개편안 처리 등을 위해 오는 21일 임시국회 소집을 요구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안상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새 정부 출범 일정에 비춰 봐서 21일에는 임시국회가 소집돼야 한다"면서 "그래야 총리인준안, 정부조직개편안 등이 원활하게 처리될 수 있다"고 말했다고 나경원 대변인이 전했다.
나 대변인은 임시국회가 늦어지면 정부 출범이 늦어질 수 있다고 보고 한나라당 단독으로라도 소집요구를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대통합민주신당은 임채정 국회의장의 해외순방 일정을 고려해 28일 소집을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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