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이 전산 장비 교체 과정에서 서비스 장애가 발생해 가입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LG텔레콤(대표 정일재)은 연초 도입한 차세대 빌링 시스템의 불안정으로 지난주 일시적으로 번호이동과 개통·해지 업무, 홈페이지를 통한 서비스 변경 업무 등에서 장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고로 인해 LGT에서 SKT·KTF로 번호이동을 하거나 반대로 번호이동을 하려는 가입자와 서비스 변경을 하려는 가입자 등이 불편을 겪었다.
장애 원인은 순간적인 시스템 과부하인 것으로 파악됐으며, LGT는 사고 사실을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자에게 고지하고 장애 복구 작업을 벌였다.
한편 LGT는 지난 1일 차세대 빌링 시스템으로의 전환 작업을 완료하고, 2일 오전부터 가동을 시작했다.
<황지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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