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IT산업 전망]솔루션- SW 인력 정책 기대감

 새해 IT서비스 분야에서 금융과 제조 업종이 시장 성장을 주도할 전망이다. 또한 전자정부 수출 등 우리나라 IT서비스 업체의 해외 진출이 가속화할 것으로 예측된다.

 국내 IT서비스 시장은 2007년(16조9240억원)에 비해 4.89% 성장한 17조 751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세부 업종별 성장 규모를 살펴보면 금융 업종과 제조 업종이 각각 5.9% ,5.2% 증가한 4766억원, 4362억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공공 0.5% 증가한 3652억원, SOC 2.7% 증가한 2640억원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소프트웨어(SW) 업계는 금융권을 중심으로 국제회계기준(IFRS) 수요가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에 기업들은 시장 선점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국적 기업들은 기존 고객의 확장 사업 수주와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국내 SW 기업들은 분리 발주의 정착화에 기대를 걸고 제품군 확대에 나선다. 특히 상당수 기업들이 상장을 추진, 자금 확보를 통한 M&A 추진 및 해외 사업 기반을 마련할 전망이다. 서비스기반아키텍처(SOA) 전사 프로젝트도 본격 확대된다. 특히 웹 2.0 관련 솔루션의 시장 진입 속도가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안 분야에선 몸집 불리기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인수합병·신사업 진출·대기업과의 협력 등을 몸집을 키운 안철수연구소·시큐아이닷컴 등 대형 보안 업체들 간의 진검 승부가 예상된다. 보안 기업을 인수한 외국계 대형 컴퓨팅 기업의 국내 시장 공세도 주목된다.

 보안 업체의 중국·동남아시아·북미·일본 등 해외 시장 진출 노력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보안을 강화중인 중국과 동남아시아 시장에 대한 관심도 높다. 금전적 이익을 노리는 지능화된 보안 위협에 대한 대응 노력도 거세진다.

 하드웨어(HW) 업계는 증권 등 제2 금융권 차세대에서 일대 격전을 펼친다. 서버업계는 금융·공공·제조 분야에서 메인프레임 모더나이제이션, 메인프레임 다운사이징 등으로 갈려 영역 다툼에 나선다. 지난해 개화된 가상화 기술도 서버에 녹아 들어가 새로운 시장을 형성할 전망이다.

 스토리지업계는 금융권 차세대와 공인전자문서보관소(공전소) 관련 스토리지 특수가 본격일 전망이다. 특히 공전소는 추가 사업자 선정이 잇따르면서 백업·보안 등 관련 신규 수요 창출이 예상된다.

 정부는 지난해 중소 기업 활성화 대책 수행에 이서 새해에는 인재 양성을 위한 종합 대책을 내놓을 전망이다. 특히,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는 IT 공약 중 하나로 SW분야 고급 인력 1만 명 양성을 내걸고 있어 인력 양성을 위한 대책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이 크다.

 임베디드SW·공개SW·디지털콘텐츠 등 SW 핵심 품목을 육성하기 위한 세부 정책도 시행될 전망이다. 임베디드 SW 부문에서는 비 IT 분야와의 접목을 통한 영역 확대를, 공개 SW분야는 커뮤니티 중심 지원을 통한 기술력 향상을 꾀할 전망이다. 더불어 차기 정부엔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도 더욱 강조된다. <솔루션팀>

 

◆IT 서비스 산업 분야별 주요 이슈

구분 주요 이슈

금융 자본시장 통합법 에 따른 차세대 시스템 도입, 리스크관리시스템 도입

제조 수요 예측 및 생산 계획 고도화, 물류관리고도화 및 가시성 확보

공공 유비쿼터스 기술 기반 사업 활발

소프트웨어 국제회계기준(IFRS) 수요 본격화, 웹 2.0 관련 솔루션 시장 진입 속도가 가속화

보안 몸집 불리기 경쟁 ,해외 시장 진출 노력 본격화

하드웨어 금융권 차세대와 공인전자문서보관소(공전소) 관련 스토리지 특수 본격화

정책 고급 인재 양성 종합 대책 마련, SW 핵심 품목을 육성 세부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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