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엠에스, 대만 CMO에 세정장비 108억원 공급

 디엠에스(대표 박용석)는 대만 치메이옵트로닉스(CMO)에 108억4000만원 규모의 LCD 제조장비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디엠에스가 이번에 공급할 장비는 고집적 세정장비 등으로 CMO가 증설중인 7세대 2라인에 투입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디엠에스는 지난 7월 CMO에 공급키로 한 136억원 상당의 세정장비를 포함해 CMO 7세대 증설투자에 모두 244억원 상당의 수주실적을 올리게 됐다.

 디엠에스는 이에 앞서 지난달 중국 인포비전 5세대 라인에 129억원 규모의 LCD 식각·박리장비를 공급하기로 하는 등 중화권 LCD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디엠에스 관계자는 “새해에도 비오이오티와 상하이광전 등 중화권 LCD업체들이 증설 투자에 잇따라 나설 계획이어서 수출이 크게 확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장지영기자@전자신문, jya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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