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 전문업체 금호전기가 기존 가정에서 사용하는 등기구를 교체하지 않아도 사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형광램프 ‘룩소(LUXXO)’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금호전기(대표 박명구)가 이번에 출시한 형광램프는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40와트(W) 및 32W 형광램프를 끼우는 등기구를 그대로 사용하면서도 소모 전력을 줄인 35W, 28W 제품이다.
40W 형광램프 등기구는 35W 신제품과, 32W 형광램프 등기구는 28W 신제품과 완벽히 호환된다. 일반적으로 W(와트)가 서로 다른 형광램프를 끼울 경우 수명 및 밝기 등이 현저히 저하되지만 이번 신제품은 밝기는 동일하면서 약 10% 정도의 절전효과를 노릴 수 있는 것이다.
진일범 조명개발팀 대리는 “이번에 출시한 룩소는 사용 전압이 다르더라도 기존 형광등 기구에 안정기 교체 없이 그냥 바꿔 끼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며 “국내에서 연간 대략적으로 32W 직관 형광램프가 5000만개, 40W 형광램프가 4500만개 정도가 사용되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를 초절전 프리미엄 형광램프로 교체해도 연간 약 2000억원 정도의 전기료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밝혔다.
금호전기는 이번 제품 출시를 바탕으로 소비자의 절전 요구를 만족시키는 제품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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