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회로기판(PCB) 장비 전문 업체인 한국미노(대표 백승진 www.minokorea.com)가 태양광전지 모듈, 하이브리드자동차 전지용 부품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백승진 한국미노 사장<사진>은 27일“태양전지·하이브리드차 등 새롭게 열리고 있는 고부가 장비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주력 공급 물량이 이같은 신규 영역에서 나올 전망”이라고 말했다.
특히 내년 급속 성장이 예상되는 태양광시장을 겨냥해 만든 태양광전지 모듈 생산용 압착·건조 장비는 이미 일본 H·S사 등 대형 태양광업체에 공급돼 기술력을 인정 받기도 했다.
실리콘 전지 원판을 유리판 사이에 넣고 특수용재에 담궈 진공시킨 뒤 압착해 말리는 과정까지의 공정을 모두 자동화시킨 설비다.
태양광전지 장비와 함께 그동안 일본이 세계시장을 주도해 온 하이브리드자동차 전지용 고정밀 코일 코팅 및 건조 장비도 개발을 완료한 상태다. 점화(이그니션)코일 제조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이 장비 역시 이미 세계적인 하이브리드자동차 생산업체의 자회사인 일본 S사에 납품돼 곧 양산 시험에 들어갈 예정이다.
백 사장은 “태양광과 자동차 모두 국내뿐 아니라 유럽 및 중국시장에서도 향후 대형 수요가 예상되는 장비들로 당분간 시장 선점 효과를 톡톡히 누릴 수 있는 품목”이라고 말했다.
한국미노는 올해 16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내년에는 신규시장 공략과 함께 최소 20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