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티즈, 日 로봇모터시장 공략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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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티즈(대표 김병수)가 로봇관절모터(액추에이터)의 일본 판매를 늘리기 위해 현지 유통망과 인터넷 쇼핑몰 구축에 나섰다.

김병수 사장은 23일 “내년 2월까지 현지 유통망을 5곳으로 늘리고 일본어 쇼핑몰도 구축하겠다”면서 “현지에 기술인력을 파견해 AS체계도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로보티즈가 개발한 로봇관절모터 ‘다이나믹셀’은 올들어 국내외 로봇대회의 상위권을 휩쓸면서 일본 로봇매니아층에도 큰 관심을 끌고 있지만 일본내 유통점이 한 곳 밖에 없어서 그동안 제품주문에 제대로 응하지 못했다.

로보티즈는 일본내 유통망이 없는 지역에서 인터넷 주문을 받을 경우 항공특송으로 3일내 일본 고객에게 배달하는 체제도 구축하고 있다. 일본의 물류비용이 워낙 높아서 중량 대비 가격이 비싼 로봇부품의 경우 항공택배가 오히려 경쟁력이 있다는 설명이다.

로보티즈는 일본의 교육로봇시장을 겨냥해 개당 2만원 이하의 중저가 로봇관절모터도 별도로 개발해 내년초부터 일본수출을 시작한다.

배일한기자@전자신문, bai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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