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시스템 전문업체인 새턴정보통신(대표 김영수)은 최근 일본 신안전방재기구(대표 가토 겐타로)와 20만대 규모의 자동복귀 누전차단기(사진)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일본 신안전방재기구는 대형 전기용품 개발·판매 회사로 이번 새턴정보통신의 누전차단기를 내년 말까지 현지 통신사업자·IDC·기상청·철도시설 등에 공급할 계획이다.
새턴정보통신이 개발한 자동복귀 누전차단기는 기존 제품에 비해 써지 용량을 10배 이상 강화한 시스템이며, 지진·낙뢰가 많은 일본 환경에 적합하도록 지난 1년여간 까다로운 기술 테스트를 거쳐 일본 ‘전기용품안전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새턴정보통신은 지난달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등지에도 누전차단기 제품을 4만대 이상 공급키로 한 바 있다.
김영수 사장은 “연내 인도·이집트·태국 등 여타 해외 시장에도 진출할 수 있도록 수출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며 “현지 시장의 전원 환경에 맞게 엄격한 제품 신뢰성을 갖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서한기자@전자신문, h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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