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엔지니어링 "올 매출 20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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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성엔지니어링(대표 황철주)이 4분기 막판 스퍼트로 올 매출 2000억원을 돌파한다는 계획이다.

주성은 지난달 하이닉스반도체로부터 52억원 규모의 반도체 건식 식각 장치를 수주한 데 이어 10일 국내 유력 LCD 업체로부터 100억원 규모의 7세대 TFT LCD 장비를 수주해 올 매출액 2000억원 달성에 녹색신호가 켜졌다.

특히, 최근에는 태양광 장비의 본고장인 유럽지역에서 태양광 장비를 시험평가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는 등 유럽 진출을 위한 교두보도 확보할 것으로 알려졌다.

주성의 이영곤 부사장은 “고객사가 투자 기밀 보장을 요구하는 데다 전년도 매출의 10% 이하 규모의 수주는 공시할 의무가 없기 때문에 공시를 하지는 않았지만 반도체나 LCD 분야에서 규모가 작은 계약이 더러 있어 올해 처음으로 매출액이 2100억원을 바라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부사장은 “반도체 분야의 수주는 꾸준히 진행되고 있고 최근에는 LCD 분야에서도 좋은 징후들이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주성은 이번 유럽 태양광 장비 시험평가 기회를 계기로 유럽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이 부사장은 “이번 유럽에서의 시험평가를 통과하게 되면 유럽시장에서의 태양광 장비 비즈니스가 70∼80% 가량 성사됐다고 볼 수 있어 나름대로 큰 의미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주성은 올 초 한국철강으로부터 수주한 박막형 태양광 장비를 내년 초에 공급할 예정이다.

주문정기자@전자신문, mj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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