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초경박단소형 HD캠코더(모델명 VM-HMX10A)를 선보인다.
이 제품은 플래시메모리를 전용 저장매체로 장착,전용 플레이어가 필요했던 기존 캠코더와 달리 메모리 카드를 PC에 넣는 것만으로 간단하게 재생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이 제품은 삼성전자의 HD캠코더로서는 처녀작이다.
성능면에서는 H.264 코덱을 지원하고 1280×720 사이즈의 고화질 영상을 초당 60프레임으로 촬영하기 때문에 느린 화면 재생은 물론 고속 재생시에도 끊김 없는 동영상을 볼 수 있다.
또한 2.7인치 장방형 터치스크린 LCD를 탑재한데다 무게가 310g에 불과해 가벼운면서도 컴팩트한 게 특징이다.
여기에다 150도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스위블 그립(Swivel Grip)` 형태의 손잡이를 적용해 다양한 각도에서의 촬영이 가능하다.
전동수 삼성전자 디지털AV사업부장(부사장)은 "HD TV, 블루레이 플레이어 등 차세대 광기기에 이어 HD 캠코더까지 출시함으로써 AV시장에서 `HD의 가치(HD-Value)`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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