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청소년 교육을 사회공헌 활동의 구심점으로 삼는다.
LG전자는 내년도 사회공헌 활동의 슬로건을 ‘꿈을 이루는 사랑’으로 정하고, 올바른 인재육성을 위한 청소년 과학 교육을 주요 미션으로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위해 LG전자는 내년 사회공헌 예산 중 절반을 청소년을 위한 과학 및 IT 교육에 사용하기로 하고 초중고교 학생 대상의 청소년 인성교육 예산을 올해 대비 2배 이상 늘리기로 했다. 또 이동전자교실, 달리는 과학교실, 주니어 과학교실, 청소년 인성교육 등 교육 프로그램에 많은 역량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해외 법인별로 각국 중고등학생 대상 장학퀴즈 개최, 장학금 기금조성, 희망학교 설립 및 운영, PC 등 IT 제품 기증 등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올해 시범 실시한 카페테리아 방식의 프로그램 운영을 내년부터 본격화할 예정이다.
LG전자 최고인사책임자(CHO)인 김영기 부사장은 “사회공헌 활동은 장기적인 관점으로 진행해야 하고, 회사의 성격과 사업 영역 등을 고려할 경우 청소년 교육이 최적이라고 판단을 내렸다”면서 “직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정지연기자@전자신문, j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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