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이 백인보다 지능이 낮다”는 인종주의적 발언으로 파문을 일으킨 노벨상 수상자 제임스 왓슨 미 콜드스프링하버연구소(CSHL) 총재가 결국 비난 여론에 밀려 총재직을 사임했다.
왓슨 소장은 DNA 이중나선구조 발견으로 노벨상을 받은 생명과학분야 세계적인 석학이지만 그동안 동성애자로 판명된 태아는 낙태를 허용해야 한다거나 흑인을 성적으로 비난하는 발언 등으로 수차례 구설수에 오른 바 있다.
그는 최근 영국 방문 중 선데이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흑인이 우생학적으로 백인보다 지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아프리카의 미래가 비관적”이라고 말했다가 예정된 강연이 모두 취소되는 등 파장이 커지자 뒤늦게 공개 사과했다. 그러나 콜드스프링하버연구소는 왓슨의 발언을 부정하는 공식 성명을 발표했고 이튿날 총재 직무를 정지시켰다가 결국 사퇴 결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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