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대표 이선주)는 싱가포르 파크웨이그룹(Parkway Group) 산하 Mt.엘리자베스·주롱·파라곤·이스트쇼어 등 총 4개 병원에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네트워크 구현을 완료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7월 실시된 프로젝트 공개 입찰에서 인피니트는 코닥, 후지 등과 막판까지 경합을 벌인 끝에 사업권을 따낸 바 있다. 특히 Mt.엘리자베스병원의 경우 기존 해외 유수기업의 PACS를 인피니트 제품으로 교체하는 성과를 올려 주목을 받았다.
이들 병원엔 인피니트 PACS의 DS(Distributed Server)기술을 적용해 각 병원의 사용자들은 병원간 모든 영상을 조회 및 판독할 수 있게 됐다. DS 기술이란 하나의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해 여러 병원을 연결하는 효율적인 방식으로, 계열 병원간 영상 공유를 가능케하는 최신 기술이다.
한편 이 회사는 지난달 초 동남아 시장 확대를 위해 말레이시아에 지사(인피니트 SE 아시아)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영업 활동에 들어갔다.
최정훈기자@전자신문, jh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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