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중소형 LCD 사업 진입 6년 만에 국내업체로는 처음으로 10인치 이하 중소형 LCD 누적 출하량에서 3억개를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01년 중소형 LCD시장에 진출한 삼성전자는 중소형 LCD 누적 출하량에서 2003년 처음 1000만개를 돌파한 데 이어 지난 2006년까지 차례로 5000만개, 1억개, 2억개 고지를 돌파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프리미엄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최근 천안사업장에 저온폴리실리콘(LTPS) 고해상도 제품을 증산하면서 10월 첫째주 기준으로 누적판매 3억개 돌파 대기록을 작성했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가 판매한 중소형 3억개는 면적으로 환산하면 약 50만㎡로 시청 앞 서울광장 면적(1만3천207㎡)의 약 38배에 달한다.
삼성전자 모바일 디스플레이 사업부장 윤진혁 부사장은 “일본 업체들보다 10년 이상 늦게 중소형 사업을 시작했지만 가파른 성장속도와 함께 기술적인 측면에서도 내장형 터치스크린 LCD, DDI를 고집적화한 원칩 솔루션 LCD, 충격방지용 강화플라스틱을 일체화시킨 ‘i-Lens’ 기술 등을 발표하며 선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맞춤형 경영체제와 하이엔드 기술을 강화해 업계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지영기자@전자신문, jya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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