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텍비젼(대표 이성민 www.mtekvision.com)은 지난달 국내 팹리스 최초로 시스템반도체 공급량이 월 1000만개를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엠텍비젼은 모바일 멀티미디어 플랫폼(MMP)이 채택된 뮤직폰 모델이 휴대폰 업체에서 연이어 출시되고, 국내 대형 거래처와 신규 해외 거래처의 고화소 카메라폰에 카메라 시그널 프로세서(CSP) 공급이 늘고 있는 데다, 저가폰 확대 추세에 맞춰 카메라 컨트롤 프로세서(CCP)에 대한 수요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엠텍비젼은 지난 2003년 9월 국내 최초로 시스템IC 월 100만개 공급을 개시한 이래 4년 만에 월 공급수량을 10배 늘린 1000만개를 달성했다. 이 회사는 지난 2005년12월 누적수량 1억개, 지난 6월 누적수량 2억개 공급을 달성했었다.
엠텍비젼 영업본부 홍지명 상무는 “이번 반도체IC 월 1000만개 공급 돌파는 엠텍비젼 뿐 아니라 한국 비메모리 반도체 사업 분야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것”이라며 “9월 매출은 2005년 12월 이래 월 최고 매출이 될 것이며 3분기를 기점으로 국내외 대형 고객사들의 대량 주문이 늘어남에 따라 향후 월매출 기록 경신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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