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대학교(ICU)는 공학부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정동윤씨(31)가 미국에서 발행되는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스 후즈후(Marquis Who’s Who)’ 2008∼2009년판 과학·공학분야에 등재됐다고 4일 밝혔다.
정동윤씨는 현재 ICU 공학부 박사과정 3년차 재학생으로 박철순 교수(지능형RF연구센터장)의 지도를 받아 광통신용 초고주파 집적회로 및 60㎓ 대역 단거리 무선통신용 초소형 송수신기 회로 설계분야에서 활발한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
정씨는 국내외 5건의 등록 특허와 4건의 국내외 특허 출원, 해외 저명 학술지에 10편의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급 논문발표 및 국제학회를 통해 20편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학문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박사과정 재학생이 세계인명사전에 등재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로 정씨는 지난 2001년 광운대학교 전자재료공학과를 수석으로 졸업했다.
대전=신선미기자@전자신문, sm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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