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옴전자코리아(대표 요시가와 요시히로)는 세계 최초로 더블 셀 구조를 채택해 내열성을 높인 자동차용 EEP롬 ‘BR25HXX0 시리즈’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제품은 최저 영하 40도에서 영상 125도의 환경에서도 30만 번 이상의 데이터 고쳐쓰기가 가능하다. 상온 85도 이하 환경에서는 100만 번의 재입력을 보증한다.
EEP롬은 터널 산화막에 전자를 통과시킴으로써 고쳐쓰기를 하도록 돼 있어 동작이 반복될 수록 충격으로 인해 산화막이 뜨거워져 고장이 발생하는 단점을 지녔다.
로옴전자의 신개념 EEP롬 ‘BR25HXX0 시리즈’는 한쪽 셀에서 불량이 발생해도 다른 한쪽 셀이 정상적으로 동작하도록 더블 셀 구조를 채택, 신뢰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비휘발성 메모리인 EEP롬은 전원이 끊어져도 기억한 데이터가 삭제되지 않고 입력한 데이터를 수정할 수 있어 자동차용 컨트롤러(ECU)로 널리 활용되고 있지만 고온·고압·진동 등으로 인해 항상 고장 위험에 노출돼 있다.
로옴전자코리아는 9월부터 이 제품의 양산출하를 시작해 국내 자동차 및 차량용 모듈업체에 공급할 계획이다.
심규호기자@전자신문, khs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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