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세척이 가능한 마우스 나왔다.

 물 세척이 가능한 마우스가 나왔다.

 PC 주변기기 전문업체인 벨킨은 방수기능으로 물에 세척할 수 있는 ‘워시워시 마우스·사진’를 3일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워시워시 마우스는 생활방수가 되도록 설계해 마우스 표면에 액체를 엎지르거나 세척 혹은 소독을 위해 물로 씻어도 작동에 문제가 없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 제품은 마우스 힐이 있어 터치패드 방식의 스크롤 센서를 채택, 가벼운 터치만으로 상하좌우 스크롤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인식 감도를 높여 유리나 나무로 된 표면에서도 무리 없이 작동이 가능하며 소파와 같은 패브릭 소재의 평평하지 않은 표면 위에서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PC와는 USB 케이블을 통해 연결되며 1200dpi의 해상도를 지원한다.

 벨킨 한국총괄 이혁준 이사는 “그동안 마우스 제조업체들은 고기능, 높은 사양만을 고집해 정작 소비자들이 원하는 감성적인 부분에 대한 고민이 적었다”며 “이번 신제품은 평소 소비자들이 마우스를 사용하면서 느끼는 문제점들을 크게 개선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김동석기자@전자신문, d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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