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본(대표 송상희 www.movon.co.kr)은 GM·포드·크라이슬러 등 미국의 ‘빅3’ 완성차 업체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자동차 전자파 적합성 시험 인정 프로그램(AEMCLRP) 공인 시험소 인증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전세계에 AEMCLRP 프로그램에 따른 시험소는 60여 개가 있으나 국내 업체가 지정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미 완성차 3사에 ECU, 카오디오, 알터네이터, 내비게이션 등 전장품을 수출하기 위해서는 의무적으로 AEMCLRP에 따른 공인 시험소로부터 시험성적서를 받아야 한다.
모본은 국내에도 미 빅3 자동차 인증 시험소가 설치됨에 따라 기존 2∼3개월 소요됐던 승인 기간이 최대 3주로 크게 단축되고 비용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그동안 국내 전장업체들은 미 완성차 3사나 GM대우의 글로벌 프로젝트에 전장품을 납품하기 위해서 해외에 위치한 AEMCLRP 인증 시험소로부터 인증을 받아야만 했다.
미국 빅 3가 운영하는 ‘AEMCLRP’에 의한 시험소 지정 프로그램은 시험소의 시험품질이 일정수준 이상 유지되도록 하기 위해 다양한 사전심사과정을 통해 품질관리시스템을 운영토록 하고 인증 획득후에도 수시 평가 등을 통해 시험소의 품질을 지속적으로 엄격하게 관리한다.
모본의 박정하 전무는 “1차적으로는 GM에 대한 시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조만간 포드와 크라이슬러에 대한 시험서비스를 추가할 예정”이라며 “자동차 전장품에 대해 국제 공인시험소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다져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모본은 공인시험소 지정을 기념, 오는 17일 노보텔앰배서더(독산동)에서 기념 세미나를 개최한다. 유형준기자@전자신문, hjy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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