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코닝이 독일법인과 STN ITO코팅 사업을 철수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삼성코닝 독일법인은 유럽에 남은 마지막 브라운관 유리공장을 가동중이며, 연간 600만여개의 브라운관 유리를 생산하고 있다.
삼성코닝 관계자는 “이번 철수 결정은 브라운관 TV가 LCD와 PDP에 밀리고, STN ITO 코팅 사업도 중국업체들의 진출이 두드러지면서 경쟁력을 빠르게 상실했기 때문”이라며 “독일법인의 구체적인 철수 일정은 종업원협의회와 최종 논의를 통해 확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코닝 브라운관 유리사업장은 독일법인 철수로 구미, 중국, 말레이시아 등 3곳으로 줄어들게 됐다. 또 STN ITO 코팅사업 철수로 사업 분야도 브라운관 유리, PDP필터, ITO타겟, 무수은 백라이트 등 4개로 축소됐다.
삼성코닝은 이에 앞서 지난해 수원사업장에 있던 브라운관용 유리공장을 철수한 바 있다.
삼성코닝은 주력 사업인 브라운관 유리 매출이 크게 줄어들면서 2005년 110억원의 영업손실, 지난해 53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으며 최근 실적부진을 만회를 위한 사업재편 작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장지영기자@전자신문, jya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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