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대표 유원식 kr.sun.com)와 한글과컴퓨터(대표 백종진 www.haansoft.com)가 아시아눅스 확산을 위해 손을 잡았다.
양 사는 한·중·일 공동 개발 리눅스인 아시아눅스와 선 서버 제품과의 상호 적합성을 검증하고, 향후 공동 사업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양 사는 선 서버에서 아시아눅스의 안정적인 설치와 적절한 성능 구현을 위한 기술지원에 협력하고, 향후 새로운 버전 출시가 있을 경우에도 안정성 및 성능 테스트를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또 아시아눅스 시장 확대를 위해 마케팅 및 영업 분야에서도 공조한다는 방침이다.
한국썬은 솔라리스·리눅스·윈도 등에 이어 지원 플랫폼을 아시아눅스까지 확대함으로써, 범용 서버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글과컴퓨터 측은 다양한 하드웨어와의 적합성 실험을 통해 고객들이 아시아눅스 선택을 더욱 쉽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백종진 한글과컴퓨터 사장은 “한국썬과의 공동인증 협력은 아시아눅스 뿐 아니라 리눅스의 안정성을 확인해 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원식 한국썬 사장은 “썬은 솔라리스, 윈도 및 다양한 리눅스 버전에 대한 지원을 입증해 고객들이 가장 믿고 선택할 수 있는 제품이라는 인식을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종석기자@전자신문, jsyang@
사진 : 한일 한국썬 마케팅 총괄 전무(왼쪽)와 조광제 한글과컴퓨터 이사가 제휴서를 교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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