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수 동아꿈나무재단 이사장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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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수 동아일보 꿈나무재단 이사장이 지난 24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이 이사장은 강원도 통천 출신으로 연세대에서 문학과 정치외교학을 전공하고 1946년 조선일보 기자 생활을 시작으로 동아일보 문화부장, 사회부장을 거쳐 편집국 부국장, 논설위원, 동아방송 국장과 동아일보 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1991년부터 동아꿈나무재단 이사장을 맡아 왔다. 또 대한체육회 이사, 양궁협회 부회장, ‘체육’지 편집위원 등을 역임하면서 국가 체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훈장 목련장, 체육훈장 기린장 등 다수의 훈장을 수여받았다.

 지난 2003년 작고한 부인 고 박화서 여사(여성 교육 지도자)와의 사이에 장남 이상완(삼성전자 LCD총괄 사장), 차남 이상운(효성 대표이사 부회장), 이상철(삼성물산 부장), 이상범(한라씨녹스 사장) 등 4남 1녀가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6호. 발인은 27일 오전 9시이며 장지는 경기도 남양주시 마석모란공원이다. (02)3410-6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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