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도체 테스트핸들러 전문업체인 테크윙(대표 심재균)은 올해 초 개발에 성공한 초고속 핸들러를 주요 메모리 업체에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테크윙이하고 양산에 들어간 초고속 테스트 핸들러(모델명 TW313·사진)는 256파라급 병렬처리가 가능한 제품으로 경쟁사 제품에 비해 테스트 주기별 처리 시간을 절반으로 단축시킨 것이 특징이다. 기존 제품들의 테스트 주기별 처리시간은 100초대였던 것에 반해 테크윙의 신제품은 핸들러 내부 칩 이동수단의 효율성 강화 등을 통해 50초로 단축, 시간 당 1만8000개의 칩을 검사할 수 있다.
심규호기자@전자신문, khs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