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C내 보안이 안된 서버를 통한 신종해킹(ARP 스푸핑)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LG-노텔이 지난 5월 내놓은 L2스위치(모델명:ESS-2224)에 새삼 업계의 이목이 집중됐다.
이 제품은 네트워크 가입자 단계에서 발생하는 유해 트래픽을 차단하는 보안 기능을 갖춘 신개념 제품이다.
LG-노텔은 이 제품 출시 이후 교육기관과 관공서, 제조업체는 물론 통신사업자,사이버아파트 등 20여곳으로부터 문의가 잇따라 공급을 협의중이라고 24일 밝혔다. LG-노텔은 특히 ARP 스푸핑에 따른 보안문제를 지적한 본지 보도(2007년 7월 19일자 1면 참조) 이후 업계의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오홍석 데이터솔루션 팀장은 “‘ESS-2224’는 초고속 인터넷 시대에 들어선 우리나라의 네트워크 가입자단계의 보안 위협 방지에 대한 강력한 솔루션”이라며 “속도를 보장해주며 신종 바이러스를 포함한 90%이상의 각종 공격을 막아주는 성능에 고객들의 반응이 아주 뜨겁다”고 밝혔다.
김태권기자@전자신문, tkki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