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PC백업 SW의 자존심 `e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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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C 백업·복구 시장에서 7년여 간 제품 개발과 업그레이드를 이어 온 국산 SW기업이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에스제이인포텍(대표 이성배 www.sjinfotec.com). 이 회사는 지난 2001년 리눅스 기반의 PC 백업·복구 솔루션 ‘e네티 v1.0’을 개발한 이후 지금까지 꾸준하게 성능 개선과 솔루션 유지보수를 이어 오고 있다.

 국산 백업·복구 SW의 경우 자금력이 떨어져 꾸준히 업그레이드가 안 되고 2∼3년의 짧은 업력과 함께 소리 없이 사라진 경우가 많다는 점이 유일하게 살아남은 국산 솔루션 ‘e네티’가 주목받는 이유다.

 현재 3.0버전까지 개발된 e네티는 PC 전체나 하드디스크 일부의 이미지 백업 및 복구는 물론, 멀티캐스트 기술을 채용해 최대 200여대까지의 PC를 동시에 복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성배 에스제이인포텍 사장은 “e네티는 바이러스 감염이나 OS 손상으로 인한 PC 고장을 단 몇 분만에 원상태로 복구시킬 수 있다”며 “간편한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외산에 비해 절대 떨어지지 않는 성능을 바탕으로 400여개 학교의 전산·실습실에서 사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e네티 v3.0은 신기술(NT)마크 인증과 함께 올 1월에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GS인증도 받았다.

 ‘가장 좋은 마케팅은 기술 개발’이라는 신념으로 개발에만 매진하던 이 회사는 2005년 금융권 물리적 보안업체인 조은시스템(대표 김승남)의 지분 투자를 받아 공공기관과 일반 기업체를 대상으로 마케팅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양종석기자@전자신문, js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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