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유현오)가 운영하는 블로그 전문 사이트 이글루스(www.egloos.com)가 오픈 4주년을 맞아 누가 자신의 블로그를 링크했는지 알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글루스는 이달 초부터 추천태그 기능과 핑백 등 신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추천태그 기능은 블로깅 후 유저가 직접 태그를 쓰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쓴 글에서 태그가 가능한 키워드를 시스템에서 추려낸 후 추천해주는 서비스이다. 핑백 서비스는 누가 내 블로그의 글을 링크했는지 알려주는 서비스로 아직 국내에서 일반화되지 않았다.
허진영 이글루스사업부장은 “이글루스는 전문 블로거들의 관심 속에 한국에서 블로그가 뿌리내릴 수 있는 견인차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 더 많은 블로거들이 이글루스를 통해서 지식을 쌓고 자신의 표현 공간을 확보하는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K커뮤니케이션즈는 이글루스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기념 페이지를 개설했다. 이글루스 4행시 짓기 등 4주년 오픈기념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지난 2003년 선보인 이글루스의 가입자는 27만명에 이른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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