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세계 최초로 51나노 낸드 채택 1.8인치 64GB SSD 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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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1.8인치 64기가바이트(Gb)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사진)를 세계 최초로 양산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64Gb SSD는 1.8인치 중에서 최대 용량이면서 경쟁 저장장치인 1.8인치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에 비해 읽기·쓰기 속도가 4∼6배 이상 빠르고, 무게는 4분의 1, 전력소모는 3분의 1에 불과하다. 51나노 공정(머리카락 굵기의 1/2500)의 8기가 비트(Gb) 싱글레벨셀(SLC) 낸드플래시 64개로 구성됐으며 주요 PC 업체의 초경량 슬림 노트북 PC 시장에서 최적의 솔루션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64Gb SSD로 초경량 노트북 PC시장에서도 HDD시장을 잠식하면서 시장지배력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1.8인치 시장에서 64Gb SSD 최초 양산 개시로 고용량 시장을 선점하고 내년에 40나노 낸드플래시 출시와 더불어 1.8인치 128Gb SSD로 고용량 제품 판매 비중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SSD 시장은 수량기준으로 년 270% 고성장을 실현하며 낸드플래시 수요를 견인할 전망이다.

심규호기자@전자신문, khs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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