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전자(Printed Electronics)’를 전북지역 미래 핵심사업으로 육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자부품연구원 전북분원은 최근 전북도청에서 ‘전북 전통문화와 첨단 IT산업의 융합방안’이라는 주제의 세미나를 열고 “전북은 한지의 본고장이라는 이미지와 함께 제지산업을 통해 확보한 기술력, 인쇄전자 발달을 위한 인프라를 모두 갖추고 있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산업용 프린터를 전기·전자부품 제조에 응용하는 신기술인 인쇄전자는 전자를 띤 가루 잉크와 판을 사용해 정전기의 힘으로 인쇄하는 무압방식으로 오는 2025년에는 세계 시장 규모가 300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전북나노기술집적센터 신진국 소장은 “인쇄전자는 활용도가 높고 저가품의 대량생산이 가능해 현재 디스플레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LCD를 대체할 가능성이 큰 만큼 전북도와 전북나노기술집적센터, 학계가 공동으로 대응해 나간다면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전자부품연구원 산하기관인 전북나노기술집적센터도 전북 인쇄전자산업의 상표로 ‘이한지(E-Hangi)’를 개발해 등록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전자부품연구원은 전통과 디지털을 접목한 소리(사운드) 산업의 청사진도 제시했다.
전주=김한식기자@전자신문, h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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