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가 ‘Canjoy’라는 회원이 한민족과학기술자네트워크 ‘코센(www.kosen21.org)’에 마일리지 15만점을 회원들에게 선뜻 기부해 회원들의 반응이 뜨겁다.
코센이 만든 보고서를 이용하려면 자료 건수당 5점의 마일리지를 내야 하기 때문에 15만점이면 3만개의 보고서를 공짜로 이용할 수 있는 엄청난 점수다. 이 포인트는 돈 주고 살 수 없기 때문에 15만점을 얻으려면 무려 2만2000여 건의 자료를 제공했다는 계산이 나온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원장 양병태)이 운영하는 ‘코센’은 국내 과학기술 행사 일정이나 정보를 코센에 제공할 경우 마일리지를 5점씩 제공하는 행사를 펼치고 있다. 현재 4만7000여 명의 회원으로부터 하루평균 270건 이상의 소식이 올라오고 있다. ‘Canjoy’는 이번 이벤트와 관련 회원이 포인트를 메일로 요청하면 보내주고 있다.
코센 측에 따르면 ‘Canjoy’의 인터뷰를 몇 차례 요청했지만 ‘남모르게 선행하고 싶다’며 계속 고사하고 있다고 한다.
대전=박희범기자@전자신문, hb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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