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일본, 대만 등 3개 국가의 LCD 제조업체로 구성된 세계LCD산업협의회(WLICC)는 지난 8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제6차 연례회의를 갖고 3기 의장으로 대만 AU옵트로닉스 판 루오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선출했다고 10일 밝혔다.
WLICC(World LCD Industrys Corporation Committee)는 지난 2001년 7월 일본 도쿄에서 온실 감축 등을 모토로 출범한 전 세계 LCD 업계의 협의체다.
일본, 한국, 대만 LCD업체가 3년 임기로 순차적으로 의장사를 맡고 있으며, 2기 의장은 삼성전자 석준형 부사장이 맡아 그동안 LCD업계의 온실가스 및 산업폐기물 감축 활동을 펼쳐왔다.
차기 연례회의는 신임 의장의 주도로 내년 6월 일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장지영기자@전자신문, jya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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