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에 이어 5월에도 시중은행의 중소기업 대출 증가규모가 7조원을 넘었다.
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5월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금융감독당국의 은행에 대한 중소기업 대출 감독강화 방침에도 5월 은행의 중소기업 대출증가액은 7조1459억원으로 4월에 이어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갔다. 본지 5월17일자 16면 참조
4월 은행의 중소기업대출 증가규모는 7조9082억원으로 한은이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후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었다. 올들어 5월까지 은행의 중소기업 대출증가액은 29조3000억원이다.
한은은 “중소기업의 자금수요도 늘었지만 은행의 적극적인 대출태도로 중소기업 대출증가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기업 대출은 5월 한달간 2620억원이 감소해 여전히 은행권 자금을 쓰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달 금융기관별 자금조달 현황을 보면 주식형펀드의 인기로 자산운용사에 7조5669억원의 수신이 증가했으며 은행계정 수신도 6조9258조원이 늘었다.
김준배기자@전자신문, j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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