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장님, 오늘은 제 아내가 해산하는 날입니다. 그래서 조금 일찍 퇴근하겠습니다.” 한 사원이 퇴근시간이 임박해져서 상사에게 머리를 조아리며 부탁했다. “야, 애를 네가 낳냐?” 상사는 사원의 얼굴도 보지 않고 즉각적으로 말을 던졌다.
이전에 가끔 있었던 직장생활의 사례다. 오늘날에는 이런 대화가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다. 만약 오늘날에도 이런 말을 하는 상사가 있다면 부하사원은 상사에게 인정머리도 없는 냉혈인간이라고 바로 대꾸할 것이다.
직장은 하루의 대부분을 보내며 일하는 장소다. 직원들이 서로 도와주고 존중하면서 목표를 향해 함께 가는 곳이다. 이곳에서는 상대방의 마음을 찌르기보다 고마움과 미안함을 함께 불러일으키는 말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상대의 부탁에 매몰찬 대답이 튀어나오려는 사람은 “그렇게 말하면 네 마음도 좋니?”라며 자신의 마음과 잠시 협상해보자. S&P변화관리연구소장, sddsk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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