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 경찰이 블로그를 통해 음란 소설을 유포한 혐의로 한 인터넷 작가를 체포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베이징 경찰에 따르면 택시회사에 근무 중인 리 모씨는 작년 8월부터 올 3월까지 100여 편이 넘는 음란소설을 자신의 블로그에 올려 다른 네티즌들이 이를 볼 수 있도록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방문자가 많으면 광고 수익의 일부를 돌려 주는 블로그 서비스 업체의 보상을 노려 음란소설을 써온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하지만 그는 경찰의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
중국은 지난달부터 대대적인 인터넷 정화 운동을 벌이고 있다. 중국 당국은 1450개의 음란 사이트와 3만여 개의 음란물을 삭제한 바 있다. 베이징시는 최근 조례를 만들어 휴대폰으로 음란 메시지나 사진을 보내는 것도 금지했다.
윤건일기자@전자신문, ben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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